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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위시루프컴퍼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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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를 돌아볼 때 : 나를 찾는 시간 Gap Year

“너희들 나이 때는 평균 수명이 120세는 될 거란다.”100세도 감히 가늠이 되지 않던 고등학교 시절, 평균수명이 120세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은 그저 허무맹랑한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았었다. 하지만 까르르하고 웃어넘기던 그 말씀은 더 이상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로도 의학과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의 생은 점차 길어지고 있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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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가장 빛나는 '달팽이의 별'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영화한국 영화 중 최초로 ‘배리어프리 버전’을 동시 개봉한 영화가 있다. 바로 이승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달팽이의 별>이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란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을 일컫는 단어이다. 그래서 영화라는 장르에서 볼 때 ‘배리어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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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줄 친환경 신발

‘좋은 신발’은 사람을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좋은 곳에서, 좋은 경험만 하길 바라는 마음과 그 의미를 담아 신발을 선물하는 이들에게, 신발은 발을 보호해 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그 좋은 신발이란 것은 과연 어떤 신발일까? 과거에는 튼튼함과 편함이 좋은 신발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됐다. 하지만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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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살아요 : 동물권 보호 프로젝트

“그렇지만 밖에서 치킨 잘 안 먹으려고.” “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치킨은 정체 모를 약물이 투여된 게 많으니까. 성장촉진제라든지 그런 거. 닭은 좁고 어두운 우리에 갇혀서 주사를 잔뜩 맞고 화학물질이 든 사료로 길러져서, 벨트컨베이어에 실려서 기계로 목이 댕강댕강 잘려서 기계로 털이 뽑히는 거야.” – 무라카미 하루키, <애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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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재단 공평한 기회 아이디어 공모전 인터뷰영상 (시리즈20편)

동그라미재단 - 공평한 기회 아이디어 공모전 인터뷰영상제작 (시리즈20편) -동그라미재단에서 기획한 공평한 교육기회에 대한 인식변화 및 지원사업을 위한 홍보 인터뷰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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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봉사협의회 홍보영상 2014

한국자원봉사협의회 - 자원봉사자대회 행사홍보영상 (2014)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서 의뢰한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입니다.https://vimeo.com/15991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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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사회를 위한 이기적인 채식주의자

비거니즘(Veganism)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동물성 제품의 섭취는 물론, 동물성 제품을 사용을 하지 않는 식습관을 가리킨다. 그런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을 비건(vegan)이라 한다. 채식주의자들은육식만을 피하지만, 비건은 유제품, 꿀, 계란,가죽제품, 양모, 오리털, 동물 화학 실험을 하는 제품도 피하는 보다 적극적인 개념의 채식주의자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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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끝으로 볼 수 있는 세상

거리를 걷다가 목이 마를 때, 우리가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은 바로 편의점이다. 편의점의 수많은 음료수들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아주 다양해서 골라 마시는 재미도 쏠쏠하다.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정말 필요한 장소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음료를 마음대로 골라 마실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앞이 보이지 않아서 손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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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덕후가 되는 세상을 꿈꾸다

오타쿠[otaku,御宅,おたく]는 초기에는 ‘애니메이션, SF영화 등 특정 취미·사물에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다른 분야의 지식이 부족하고 사교성이 결여된 인물’이라는 부정적 뜻으로 쓰였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부터 점차 의미가 확대되어, ‘특정 취미에 강한 사람’, 단순 팬, 마니아 수준을 넘어선 ‘특정 분야의 전문가’라는 긍정적 의미를 포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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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의 유기견들

2007년 여름, 한 비엔날레에서 ‘기예르모 바르가스(Guillermo Vargas)’라는 예술가가 전시관 귀퉁이에 곧 안락사를 당할 운명이었던 병든유기견을 묶어놓은 작품을 전시했다. 다음 날 개는 사라졌고, 개는 결국 죽었다는 소식이 사람들 사이에 급속도로 퍼졌다.이에 사람들은 비인간적인 전시를 열었다며 예술가를 지탄했고, 이 전시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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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 칼럼니스트] 웹 에디터 모집

‘세상 속 칼럼니스트’는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문제 혹은 사회공익활동에 대한 의미를 글로써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평소 사회변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익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대학생 여러분들과 함께 좋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또 많은 사람들과 자유롭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공익에 대한 주제를 고민하고, 직접 현장에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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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책 얼마나 읽으세요? : 책이 말하는 책

모두들 모니터 화면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텔레비전은 혼자 사는 이들의 무료함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말을 걸어 필요한 것이 없는 지 묻는다. 사람들은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뉴스와 프로그램을 간식거리처럼 찾는다. 알맹이는 없지만 화려한 껍데기만 가득한 이야기들이 사람들의 귀를 적신다. 선거철에 누가 후보로 나와도 이야기는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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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변화를 일구다

도심 내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천연비누를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이 있다. 바로 ‘동구밭’이다. ‘도시 농업’과 ‘천연 비누’라는 키워드만으로도 친환경적이지만 작물을 키우는 과정은 더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고 있다. 아니, 친사회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바로 이 ‘동구밭’에서는 발달장애인과 함께 또래 비장애인이 짝궁을 이뤄 텃밭을 가꾼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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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공존하는 건축 : 영화

문득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둘러본다. 도시를 대표하는 화려한 랜드마크, 높이 솟은 아파트와 빌딩,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자동차와 전철들이 있다. 이들이 존재하는 도시는 밤이 되어도 잠들지 않고 바쁘게 움직인다. 사무실과 학교엔 저마다의 시계를 달고 빡빡하게 시간을 소화해낸다. 아침과 밤이 모두 밝은 세상 속에서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사람들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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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인 가구 : 당신을 위한 서울시 정책

지하철역을 끼고 도는 사거리에는 사람들이 빽빽하게 들어섰다.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뀔 때마다 파도가 밀려나듯 쓸려나가는 엄청난 인파는 빨간불로 바뀜과 동시에 새로이 채워지기를 반복했다. 하루 종일 사거리에 서 있노라면 끊임없이, 정말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건너고 오가기를 반복했다. 어마어마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서울과 나는 그렇게 처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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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없이도 충분히 괜찮은 소비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도 커피를 찾고 싶은 날씨다.요새처럼 폭염으로 녹아버릴 것 같은 날씨에, 거리를 속속들이 채우고 있는 것은 다양한 간판과 브랜드를 단 카페들이다. 음료의 종류와 가격대 또한 천차만별이며, 브랜드 별로 여름 고객들을 겨냥한 시즌 음료를 매년 출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가격. 밥값에 조금 못 미칠 만큼 비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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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높은 가치를 담은 향을 만들다

잊고 지냈던 삶의 소중한 가치와 이야기 속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 ‘그레이 더 센트(GREY THE SCENT)’는 향기로운 물, 향수(香水)로 아프리카에 생명의 물을 공급한다. 향을 만드는 청년 노인호님을 만나 그가 만드는 ‘그레이 더 센트’의 향수가 퍼뜨리는 가치 있는 향을 좇아보았다. Q. 안녕하세요. 인터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청년 노인호님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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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버려지는 음식물, 누군가에겐 소중한 한 끼

혹시 먹기 싫은 밥 남긴 적 있어? 아니면 먹고 싶어서 사다 놓았는데 미처 유통기한이 지난 줄도 모르고 그냥 냉장고에 남겨 둔 음식도. ‘아깝지만 어쩔 수 없지. 유통기한이 지나서 다 상해버렸잖아’ 라며 쓰레기통으로 직행해버린 수많은 음식들이 갑자기 생각나서 마음이 조금 따끔할지도 몰라. 근데 그거 알아? 우리나라도 맛있는 밥 한 끼가 아니라, 식량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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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단순함으로 : 미니멀라이프

우리는 원래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다일여 년 전에 사랑스러운 조카가 태어났다. 탯줄만 달랑달랑 달고 태어났을 조카는, 탯줄마저 자르자 땅에서 갓 캐 올린 고구마 같은 홑몸이 되었다. 한 여린 생명의 탄생은 자체로 기쁨이 되었고, 가족들은 활짝 웃었다. 흰 모자와 고운 천으로 쌓인 신생아는 하루가 다르게 훌쩍 컸고, 그 두 가지 이외에도 필요한 것들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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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기록, 구술사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 석 자를 남긴다는 데 막상 역사에 남는 것은 승자의 기록, 승자의 목소리일 뿐이다. 같은 시대를 살아도 전쟁에 패배한 이의 목소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마련이고, 가난에 굶어 죽어간 수많은 백성들은 그저 ‘그런 일이 있었다’ 정도의 몇 줄로 요약되어 역사책에 남는다. 투표에 참여할 수 없었던 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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